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발간
'20 by 20 Commitment' 141% 달성

▲ 핑크 러닝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최근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인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의 발간을 통해 UN 지속가능 개발 목표 중 '성 평등(Gender Equality)과 '지속
가능한 소비(Responsi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Until 2002, '20 by 20 Commitment'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성 평등' 촉진을 위해 '20 by 20 Commitment'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2020년까지 여성 20만 명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의미한다.

해당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모레퍼시픽 법인이 위치한 국가에서 현지 현황에 맞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UN에서 진행하는 ‘Every Woman Every Child’라는 글로벌 무브먼트에 동참해 더 많은 사람과 활동을 공유하면서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표출하고 있다.

2018년 12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28만 7,180명 여성의 삶을 지원해 수립한 목표의 144%를 달성한 결과를 선보였다.

Since 2008,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2008년부터 진행된 올해로 12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여성 암 환자들이 항암 치료로 겪게 되는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에 대해서 환자 스스로가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활동 역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6개국에서 봉사 단원 899명이 2,697 시간 동안 함께 진행해 총 1,694명의 수혜자가 참여하는 멋진 성과를 보여주었다.

태국에서 첫 론칭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쭐라릉꼰 대학 내에 위치한 'Queen Sirikit Centre for Breast Cancer'와 첫 파트너십을 맺고 40명에게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교육을 제공한 것이 시초다.

이어 중국에서는 정부 소속의 병원과 협력하에 병원 내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콩에서는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로 인해 전년 대비 늘어난 61명이 참여하는 등 매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만에서는 전문의가 직접 피부 변화에 대한 의학적 설명을 하고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44명에게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교육을 제공했다.

▲ 2017년 홍콩에서 개최된 핑크리본 캠페인 'Pink Heels Race' 모습. <사진=아모레퍼시픽>

Since 2000, '핑크리본'


지난 2000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을 통해 그룹에서는 모든 세대의 여성이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펼쳐왔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러닝 페스티벌 '핑크런'과 유방암 자가 검진 교육 프로그램인 '핑크투어'다. 한국과 중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 동방스포츠센터에서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 주최하에 양대암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화한 러닝 축제인 ‘모리파오(茉莉跑)’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모리파오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핑크런을 글로벌화한 러닝 축제로, 2020년까지 20만 명의 여성을 아름답게 하는 약속을 위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사회공헌의 또 다른 한 축이다.

Since 2003, '희망가게'


'희망가게'는 2003년 6월 30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아름다운세상 기금’을 바탕으로 한 공헌 활동이다. 희망가게를 통해 한 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 지원과 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Micro Credit’ 활동을 병행하는 사업 활동이다.

지난 2004년에 1호점을 개점해 현재는 음식, 미용, 서비스, 도소매 제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창업을 지원해 모자가정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2011년 100호점, 2013년 200호점을 돌파해 현재(2018년 12월 기준)는 366개점까지 오픈했다.

지난해에는 희망가게 경영 5년 차 선배 창업주들의 1:1 전수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신규 창업주가 창업 아이템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희망가게를 오픈하기도 했다.

'희망가게' 누적 활동결과

 (2004~2018)

Since 2008, '뷰티풀 라이프'


뷰티풀 라이프는 200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 전국의 다문화, 북한 이탈, 미혼모, 노인, 시설 퇴소 청소년 등 취약 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을 위해 기술 교육, 멘토링 등의 취업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소규모 시설 등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공모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74명이 여성이 취업을 위한 교육 밑 자격증 취득을 지원받았고, 2017년 수혜자 중 2017년 지정기탁사업으로 38.8%, 공모사업으로 28.8%가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한 결과를 도출했다.

'메이크업 & 헤어 아티스트가 간다'


'메이크업 & 헤어 아티스트가 간다(Makeup & Hair Artist on the Go)' 사회공헌은 메이크업·헤어 분야에서 진로 멘토링을 통해 미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외 계층 여성들이 메이크업을 통해 자신감을 뛰어넘는 자존감 높은 여성이 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해당 공헌 활동은 특히 미래 메이크업 및 헤어 아티스트의 꿈을 지닌 청소년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 및 기관, 단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월 정기적인 메이크업 재능 나눔을 통해 총 808명을 지원했다. 이 중 18명(메이크업 8명, 헤어 10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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