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어느덧 봄꽃 향기가 사그라지고, 계절은 초여름의 문턱으로 다가가 여름꽃 향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카시아 꽃 내음부터 장미향까지 호욱보훈의 6월에도 꽃 향기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붉은 장미꽃 개화가 절정인 시기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에 위치하고 있는 홍제내길에도 여러 빛깔의 장미꽃 향기가 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에 홍제내길 장미터널에서는 올해도 장미축제가 이번 주 토요일날 개최됩니다.

장미터널의 입구인 주 무대에서는 개막공연과 함께 주민총회, 가요콘서트, 장미가요제 등이 펼쳐지며, 마을장터 존에서는 체험 놀이와 함께, 판매, 먹거리 등 총 22개의 부스가 운영됩니다.

중형 풀장 2개가 배치되어 12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되며, 고은초등과 안산초등학생들의 사생대회도 열립니다. 

주말 자전거 라이딩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홍제동 주민이 아니더라도 '홍제천 자전거길'의 막다른 길에 위치한 '2019 (홍제골) 장미축제'에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시원한 홍제 인공폭포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