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파견직 18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분사이후 정규직원이 3개 가가이 증가한 우리카드가 지속성장의 기반 마련을 위해 ‘비정규직 제로화’를 추진 중이다.

우리카드(사장 정원재)는 24일 고용구조 개선에 대한 사례 공유를 통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다른 기업으로의 확산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지원단’ 발대식에서 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 사례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발표를 맡은 허연욱 우리카드 전무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규직 중심의 안정적인 인력 운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파견업체 소속 직원 180명을 직접 고용하는 것은 물론 신입 사원 공채 등으로 정규직을 꾸준히 늘렸다”며 “이 결과 정규직 직원은 2013년 286명에서 올해 729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기존 숙련된 인원의 이탈을 막고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인사 정책에 발맞춰 비정규직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정규직 고용과 인사에 대한 원칙을 마련해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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