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마을 ‘던바튼 광장’ 그대로 구현…개발자 및 유저 간 소통 이벤트

▲ 넥슨의 마비노기가 15주년을 맞아 판타지 파티를 진행했다. (사진=넥슨)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15주년을 맞은 넥슨의 게임 ‘마비노기’ 유저들을 위한 특별 행사가 진행됐다.

넥슨은 지난 22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15주년 유저 초청 행사 ‘판타지 파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성수 에스 팩토리에서 진행된 ‘판타지 파티’는 게임 내 대표 마을 ‘던바튼 광장’을 행사장에 그대로 구현한 가운데, 15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체험 및 유저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마비노기’의 박웅석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유저들의 궁금한 점을 해소시켜 주는 소통 프로그램과 실제 쿠키를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밀도를 높였다.

또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며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올 여름 ‘마비노기’에서는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정령 무기 개편’을 비롯해 챕터7 ‘아포칼립스’의 메인스트림 G24을 전격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G24는 챕터7의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단계 중 ‘위기’에 해당하는 단계로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새로운 지역 ‘토리 협곡’을 오픈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 ‘정령 무기’ 전용 특성 3종을 추가하고, 유저들이 추억할 수 있는 ‘울라 던전’의 베테랑 난이도 등 신규 콘텐츠를 순차 업데이트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마비노기’ 굿즈를 판매하는 대규모의 ‘개인상점’도 열렸다. 약 200여 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여한 가운데, ‘마비노기’ 액세서리, 노트, 스티커, 족자봉,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끊임없는 참여 행렬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15년 간의 ‘마비노기’ 일러스트가 전시된 ‘아이라의 15주년 전시회’를 통해 추억을 향유하고, 유저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밀레시안 합주회’, ‘패션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게임 내 콘텐츠를 오프라인으로 즐기는 ‘캠프파이어’, ‘트레저헌터의 보물탐험’, ‘에아렌의 체인을 돌려라’, ‘이웨카와 라데카’에도 열띤 참여가 이뤄졌다.

박웅석 ‘마비노기’ 디렉터는 “‘마비노기’가 15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서비스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유저분들 덕분”이라며 “그동안 진심 어린 애정을 보내주신 유저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의견에 귀 기울이고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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