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건설이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건설사로 이름을 올렸다.

SK건설은 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SK건설은 2014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16년 평가부터 올해 발표한 2018년 평가까지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1년 이후 8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동반성장위는 이날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제55회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18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산정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표된다.

평가 결과 공표대상 189개 대기업 중 '최우수' 등급은 31개사, '우수'는 64개사, '양호' 68개사, '보통' 19개사, '미흡' 7개사였다.

SK건설은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도 최고점을 기록하며 대기업 최상위 업체로 선정됐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활용 실적 등이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나눠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은 우수업체는 2748개사이며 이 중 95점 이상을 받은 최상위 업체는 대기업이 17개사, 중소기업이 211개사였다. 특히 SK건설은 17개 대기업 중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해 명실상부한 상호협력 최상위 건설사로 평가받았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건설업체는 오는 7월 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적격 심사와 시공 능력 평가 가산, 건설산업기본법 상 벌점 감경 등의 우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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