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외관. (사진=롯데쇼핑)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백화점이 영등포 역사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28일 철도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51억 5002만 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롯데쇼핑은 내년 1월부터 최대 20년간 영등포점을 운영하게 됐다.

영등포역사는 연면적 13만 227.26㎡에 지하 5층, 지상 10층, 옥탑 2층 규모로 현재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1987년부터 30년간 영등포역 점용 계약을 통해 1991년부터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연 매출 5000억 원대로 전국 매장 5위권 내에 드는 알짜 점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운영해온 영등포점의 신규사업자로 재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새롭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사랑 받는 백화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등포점은 그 동안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아 성장한 점포"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통업계와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하는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