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캐피탈에서 운여하는 카세어링 딜카가 서울시의 차량공유 서비스인 ‘나눔카’ 공식 사업자료 선정됐다. 이에 따라 탈카는 중소렌트사와 협업해 카셰어링 사업에 참여한 국내 최고 사례가 됐다.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는 1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차량공유 서비스인 ‘나눔카’의 공식 3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딜카가 중소렌트사와 상생하는 플랫폼 사업자라는 점에서 서울시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유효했다. 이에 딜카는 마케팅과 운영 시스템을 지원하고, 중소렌트사는 차량공급과 관리 등 차량운영을 담당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서울시는 카셰어링 서비스의 대중교통화를 목표로 오는 2022년까지 나눔카를 1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존에 나눔카 주차면이 없었던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의 공간을 확보해 나눔카 사업자에게 공급하고, 민간건물에서도 나눔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0년에는 나눔카 주차면 설치 시 기업체에 제공하는 교통유발부담금 경감률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딜카는 이번 나눔카 공식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중소렌트사와 주차장 사업자들과 협업해 2020년까지 서울·경기지역에 3000개 이상의 주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영훈 딜카 대표는 “중소렌트사와 상생을 기반으로 대기업 중심의 공유사업 확대에 따른 중소렌트사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형태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렌트사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딜카는 오는 2022년 서울시의 나눔카 1만 대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자 KT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통합단말기 공급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딜카는 모바일에서 손쉽게 차량을 On·Off 함으로써 공유경제를 위한 차량공급에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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