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국회의원 김병관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사진=김병관 의원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1·2동과 이매1·2동의 동별 주요 숙원사업을 포함해 크고 작은 동네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서현2동주민센터와 이매2동주민센터에서 동네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국회의원 김병관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이야기’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 지하철 8호선 연장, 삼평동 641번지 매각문제 등 성남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체육관 건립에 대해서는 교육부·경기도 교육청·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서현동의 성남도시철도(2호선) 노선변경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된 이후 주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매동의 분당·수서 간 도로 소음저감시설 공사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안에 공사를 재개하고 당초 일정대로 준공을 완료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경강선 환풍구 문제와 경로당 증축 등 여러 가지 현안들도 시·도의원과 함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서현동과 이매동을 끝으로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하는 자리인 동별 동네 이야기를 잘 마쳤다”며 “앞으로도 동네 이야기를 통해 제기된 주민들의 불편 및 건의 사항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민 여러분들도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함께 만든다는 생각으로 많은 의견을 주시면 의정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마무리했다.

다만, 소통하는 과정에서 서현동 110번지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있었으며, 한 학부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교통대책 등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김 의원이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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