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금융그룹이 은행을 비롯해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의 신용대출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고 실행까지 원스탑으로 이뤄지는 통합 신용대출 플랫품을 선보였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요 4개 계열사 KB국민은행·KB국민카드·KB캐피탈·KB저축은행의 신용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고 최적 상품을 추천 받아 대출실행까지 원스탑으로 가능한 ‘KB Easy대출’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KB Easy대출’은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Mate)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KB Easy대출’ 메뉴에서 4개 계열사 전부 또는 원하는 금융사를 선택하고 대출 희망금액 등을 입력하기만 하면 별도의 서류를 제출 할 필요 없이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소득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대출가능여부 심사까지 완료된다.

이를 통해 각 계열사별 최적 대출한도와 금리뿐만 아니라 개인별 최대 대출 가능한도와 가중평균금리를 확인할 수 있고 선택한 계열사 채널을 통해 바로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다.

또 ‘리브메이트 앱’에서 대출 조회·신청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 Easy대출은 고객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어, 은행을 포함한 4개 계열사의 저금리 대출부터 중금리 대출까지 다양한 대출 상품들을 조회부터 실행까지 One-Stop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며 “민간 중금리 대출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중금리 대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 Easy대출’ 오픈을 기념해 ‘리브메이트(LiivMate) KB Easy대출’에서 개인별 대출상품한도와 금리를 조회만 해도 각 계열사별 포인트리 500P, 최대 2000P(4개 계열사 모두 조회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