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미술관 '꿀떡통닭', 롯데리아 '지파이', bhc '마라칸치킨' 이미지. (사진=각 사)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간식, 야식, 안주 등 어느 때나 먹기 좋은 국민 메뉴 치킨이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닭을 활용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디딤이 운영하고 있는 주점 프랜차이즈 ‘미술관’은 술안주로 잘 어울리는 닭을 활용한 색다른 신메뉴를 출시했다. 대표적인 닭 메뉴로는 튀긴 닭과 가래떡을 달콤한 꿀에 찍어 먹을 수 있는 ‘꿀떡통닭’과 닭껍데기를 바삭하게 튀겨 타래소스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닭가와튀김’이다.
 
‘꿀떡통닭’은 기존의 매콤한 양념소스나 머스타드소스가 아닌 꿀에 찍어 먹을 수 있어 중독성 있는 달콤한 맛을 자랑하며, ‘닭가와튀김’은 닭껍데기로만 튀겨 기존 닭 튀김요리와는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리아는 최근 신제품으로 통 가슴살 치킨 디저트 ‘지파이’를 출시했다. 지파이는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에 얼굴 만한 대형 사이즈가 특징인 제품으로 더 크고 매운 맛의 ‘하바네로’와 담백한 맛의 ‘고소한 맛’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스트 판매 때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bhc는 최근 열풍인 마라를 활용한 ‘마라칸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마라칸치킨은 꿀과 야채를 베이스로 마라탕과 마라롱샤, 훠궈에 사용되는 향신료를 가미해 만든 특제소스를 입힌 메뉴로 단짠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매운맛과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 메뉴는 출시 한 달 만에 15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고객들의 입맛으로 사로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치킨은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국민 메뉴인 만큼 외식업계에서 고객들의 입맛을 잡기위한 새로운 닭 메뉴를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닭 요리가 점차 다양해지고 색다른 맛으로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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