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무효표 논란이 일었던 고척4구역이 대우건설을 시공사 선정하며 논란을 마무리 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5일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고척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지난달 28일 시공사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어 조합원 투표를 진행 한 결과 대우건설이 126표를 얻어 과반을 넘겼다. 하지만 사회자가 4표를 무효처리함으로써 시공사 선정이 불발됐다.

하지만 조합 측이 무효표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의식한 듯 결국 대우건설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지난 3월 28일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발표한 후 장위6구역과 고척4구역을 연달아 수주함으로써 푸르지오 브랜드 입지를 더욱 더 견고히 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고척4구역에서는 듀얼 골드 스카이커뮤니티와 그리너리라운지 등 명품 특화 디자인과 부지의 단차를 개선한 중앙 에스컬레이터 배치, 1층 세대 전용 앞마당 테라스, 4Bay/5Bay 타입을 극대화시킨 특화 설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척4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경쟁사의 악의적인 비방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 및 사업조건을 뚝심 있게 홍보했다. 조합원들이 원하는 내용을 입찰 조건에 담아 진정성 있게 전달한 것이 이번 수주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한 특화설계를 통해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을 선별 수주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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