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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휠라코리아, 해외 실적 탄탄…하반기도 상승 전망
  • 정보라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9.07.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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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표적 내수주인 의복 업종이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증권업계에서는 내수경기 둔화,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많은 상장사의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의복 관련 업체들의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날까지 코스피 시장 섬유의복업 지수는 253.51에서 300.25로 18.44% 올랐으며 코스닥 시장 섬유·의류업 지수도 126.15에서 146.20으로 15.89% 상승했다.

큰 폭의 상승을 보인 종목은 F&F다. F&F는 올해 4만50원으로 시작해 이날 8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약 6개월 동안 118.48% 급등했다. 휠라코리아도 5만3500원에서 이날까지 7만5100원으로 같은 기간 40.37% 올랐다.

코웰패션과 화승엔터프라이즈도 같은 기간 각각 54.36%, 39.91%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의 꾸준한 주가 상승은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의 성장으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F&F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상승한 규모다. 더욱이 지난 2월 MLB 본사와 중국 라이선스 사업권 획득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8일 중국 티몰 입점 이후 일 매출증가세가 본격화되며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티몰 일 매출은 3000∼3500만 원 수준으로 완만하게 우상향하면서 현재 누적 매출이 약 5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직 진출 초기 단계로 목표 달성 여부를 논하기는 이르나 향후 MLB 키즈를 포함한 추가 SKU(상품 재고관리 단위) 확대, 신규 온라인몰 진출 가능성,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감안한다면 회사가 제시하는 하반기 중국 매출 100억 원 달성은 무리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카테고리 추가에 따른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한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며 “풍부한 성장 스토리에 든든한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휠라코리아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28.62% 늘어난 1492억 원으로 업계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정가 판매율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브랜드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고 있고 브랜드가치 상승 및 애자일(Agile)한 조직 등이 실적 향상의 지속성을 높여주고 있다”며 “특히 펜디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중국·미국·유럽 등 세계시장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웰패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코웰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8.9% 증가한 216억 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카테고리 및 브랜드 다각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전체 매출 비중의 70% 이상이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의류·신발·가방 등 ASP(평균판매단가) 증가가 예상되고 신규 방송 편성이 진행되면서 판매량 증가 속도에 따라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도 언더웨어, 여름 의류, 잡화 브랜드 ‘분크’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전 카테고리 확장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의류업 관련 종목 중에서도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 및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하 연구원은 “지난 5월 말 미국 소비 위축에 대한 가능성이 대두되며 섬유의복업종 주가가 급락했지만 지난 3월 미국 의류 소매판매가 상승 반전했고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연초 대비 회복된 상황”이라며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수출업체들의 긍정적 환 효과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소비 부진이 지속되는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는 업체들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시장을 크게 아웃퍼폼한 섹터의 비중을 줄이고자 하는 시장 니즈가 커질 때는 실적이 안정적이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방어주 또한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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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brj729@economytal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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