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한카드가 경영현화설명회인 ‘TMI NEWS’를 운영하는 등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공과에 대한 공유와 격려, 자신감 고취를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지난 9일 직원들이 만들어낸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설명회, ‘신한카드 TMI NEWS’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TMI NEWS’는 일반적인 경영현황설명회의 격식과 딱딱함을 탈피하기 위해 이름부터 새롭게 바꿨다. TMI(Too Much Information)는 ‘굳이 알 필요 없는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의미하는 인터넷 신조어지만 최근 ‘시청자·팬들이 원한다면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빠짐없이 알려준다’는 의미로 확장돼 TV프로그램이나 연예인들의 소통 키워드로 활용되고 있다.

신한카드 역시 직원에 대한 신뢰와 존중의 의미를 담아 ‘여러분이 원한다면 빠짐없이 무엇이든 알려드린다’는 의미로 본 설명회의 이름을 TMI로 명명했다.

‘자율적 참여’와 ‘솔직한 소통’ 컨셉을 강화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 참가자 모두가 캐주얼 차림으로 특별히 준비된 도시락을 먹으며 진행됐다.

특히 SNS 익명 채팅방을 활용해 더욱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번 TMI 뉴스에서는 전사·본부별 성과만이 아닌 층별 성과를 공개해 회사 성과가 전 직원이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일해 만들어낸 결과임을 강조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한카드 TMI NEWS’는 성과에 대한 공유와 칭찬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직원들의 자발적 몰입을 유도하는 ‘성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며, “향후에도 3CS 경영철학 기반의 건강하고 따뜻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선순환 구조의 조직문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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