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촌설렁탕 '삼계설렁탕'(왼쪽)과 삼양식품 '삼계탕면' 이미지. (사진=각 사)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복 중 첫 복날인 초복을 맞아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이 최근 다양하게 출시가 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특별하거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계탕을 통해 여름 시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촌설렁탕은 여름 시즌 마다 진행하는 보양식 이벤트를 통해 삼계설렁탕과 도가니탕을 준비,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삼계설렁탕은 소사골육수와 삼계탕의 만남으로 기존의 삼계탕 육수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른 삼계탕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한촌설렁탕은 보양 메뉴로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는 8월 18일까지 보양식 메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솥도시락은 보양식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한솥 반계탕 정식’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한솥 반계탕 정식’은 닭고기는 물론 인삼, 찹쌀, 황기, 마늘, 양파 등 주요 식재료를 국내산 재료로 사용했으며 육수를 별도로 고아서 넣는 까다로운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감칠맛 나는 국물과 쫄깃한 닭고기의 식감을 살렸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도 최근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맞춰 건강 식재료를 넣어 만든 보양 간편식 ‘올반 흑마늘 삼계탕’을 선보였다.

삼계탕 재료로 쓰인 흑마늘은 발효 과정에서 생마늘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항산화력을 가져 피로회복은 물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보양식 재료로 제격이다. 또한 닭고기는 한번 쪄내 기름기를 제거한 자숙닭고기를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삼양식품은 색다르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면’을 출시했다.
 
삼계탕면은 닭을 푹 고아 만든 삼계탕의 깊고 진한 육수를 그대로 재현했으며 건파, 닭가슴살 후레이크를 풍성하게 넣어 실제 삼계탕 한 그릇을 먹는 듯한 느낌을 받게 했다. 또한 면에는 녹두분말을 넣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더운 여름에는 몸 건강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보양식 메뉴 출시가 활발히 이뤄 지고 있다”며 “특히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메뉴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특별함, 가격, 간편성 등 취향에 따라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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