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다둥이 아빠인 임창정의 일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데뷔 30년 차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출연해 그간의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임창정의 아들인 임준우 군과 임준성 군은 각각 중학생과 초등학교 5학년이다. 임창정과는 달리 수줍음을 타는 성격이라고. 

제주도 이사로 인해 정든 친구들과 헤어져 전학을 가야하는 날. 임준성 군은 집으로 가는 길, "아빠 활동하는 거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유명한 사람 만나는 거 보면 멋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사한 새 집에 도착한 부자. 집 정리가 덜 됐다. 아직 어수선하지만 아이들은 한껏 신난 모습이었다. 가장 궁금한 내 방을 찾아 이층으로 향한 세 부자. 정리도 덜 된 방이지만 아이들은 좋아했다. 

임창정은 "3년 전, 원래 살던 집에서 월세로 살고 있었따. 계약 연장을 안 해주더라. 그래서 집 구하다가 제주도에서 살래? 했더니 애들도 좋아하고 집사람도 좋아하더라.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늦둥이 3세 임준재 군도 공개됐다. 목청도 크고 활발한 성격의 준재 군은 아빠를 빼닮았다. 

임창정 아내 서하얀 씨는 '엄격할 때는 엄격하고 풀어줄 때는 풀어준다. 잘 따를 수밖에 없는 아빠다. 준우랑 준성이가 커서 엄마를 잘 도와준다. 힘든 게 있다면 준재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어제도 이사를 하는데 함께 있지 못 하겠더라. 안 놓치려고 노력하는데데 그게 잘 안 된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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