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김종국과 폴 포그바의 만남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축구선수 인맥 자랑과 함께 포그바를 새로운 동생으로 삼고자 하는 김종국의 소소한 야망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축구장 대기실에서 포그바를 기다렸다. 김종국의 지인들은 그런 그를 보고 "형은 가수인데 왜 축구선수를 만나려고 하냐"며 의아해했다. 이에 김종국은 "포그바는 내가 가수인 줄 모를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사실 포그바를 잘 모른다. 오늘 초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그바가 인터뷰할 때 내 동생을 존경한다고 했다. 내 동생을 언급도 많이 한다"며 박지성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세계적인 축구선수를 많이 안다. (손)흥민은 내가 아끼는 동생이고, 이강인은 '날아라 슛돌이' 출신 아니냐"며 "축구는 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과거 김종국은 '날아라 슛돌이' 1기 감독 출신이었다. 

계속해서 김종국은 "내가 또 에브라랑 친하지 않나. 에브라가 SNS에서 68명을 팔로우하는데 그중 내가 있다"고 자랑했다. 이에 지인은 "포그바랑 에브라가 또 친하지 않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그래서 포그바에게 에브라를 좀 팔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포그바와의 공통점을 찾으려고 했다. 그는 "포그바가 이번에 어머니랑 함께 한국에 왔는데 나랑 공통점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다가가려고 한다"며 "오늘 포그바가 또 다른 내 동생이 될지 모른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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