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차량 입고 시 부품 및 공임 포함 총 수리비용 30% 할인…재난지역 전담팀 구설

▲ 쌍용자동차가 침수 등 수해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한 특별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침수 피해를 당한 쌍용자동차를 보유한 차주들은 수리비 할인 등 특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쌍용자동차는 16일 장마철 국지성호우 및 태풍,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편성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보험 미 적용 수해 차량은 총 수리비(부품+공임)의 30%를 할인해 준다.

아울러 재난지역이나 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 서비스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에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 및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의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쌍용자동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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