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만물상)’에서 ‘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시래기 된장조림’ 레시피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만물상’은 무더위를 날리는 손맛 고수들의 집밥 열전 특집으로 꾸며졌고, 이혜정과 고준영 모녀는 시래기를 활용한 여름철 집밥을 선보였다.

이혜정은 이날 방송에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시래기 요리’를 추천했다. 그는 “시래기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 세로토닌 합성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로토닌은 일명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며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주고, 두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정은 시래기 된장조림 레시피를 공개하며 “시중에 판매하는 된장으로도 깊은 맛이 살아있는 집된장 맛을 낼 수 있다”며 비법 재료로 ‘표고버섯가루’를 언급했다. 표고버섯가루는 특유의 향을 내는 에리다데민 성분 때문에 된장 누린내와 멸치, 새우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다음은 ‘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 살리는 밥도둑 ‘시래기 된장조림’ 레시피다.

1. 삶아둔 시래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된장 1kg 기준 새우 가루 1.5큰술, 멸치 가루 1.5큰술, 표고버섯가루 1.5큰술을 골고루 섞고 간장 1.5큰술을 넣어 ‘만능된장’을 완성한다.
3. 시래기 800g에 만능된장 300g, 다진 마늘 1큰술, 들기름 약간 넣고 버무린다.
4. 시래기에 양념을 잘 버무린 뒤 10분간 재워둔다.
5. 버무린 시래기에 홍고추 1개, 청고추 3개, 대파 1개를 썰어 넣고 버무린다.
6. 들깻가루 10큰술, 소금·후추 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7. 팬에 식용유와 들기름을 두르고 센 불에서 두부 겉면이 노릇해질 정도로 굽는다.
8. 들기름을 두른 냄비에 시래기를 투하, 돼지등뼈 육수(멸치육수 대체가능)를 붓고 두부와 함께 20분간 끓인 뒤 들깻가루를 더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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