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map 2019 jeju’ 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현대미술 프로젝트인 ‘apmap 2019 jeju’를 오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야외 공공미술 기획전 'apmap 2019 jeju – islanders made'는 제주의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극복하고 순응하며 고유한 삶의 방식과 문화를 쌓아온 제주 사람들을 현대미술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올해는 ‘제주 사람’을 주제로 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 프로젝트로 이번 전시에는 젊은 작가와 건축가 15팀이 참여해 제주 사람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그곳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신작을 제작했다.

기획전은 제주 오설록을 방문하는 누구나 실내 및 야외 공간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벤트와 전시 전반에 대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pmap(에이피맵)은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실험적 예술 창작을 지원해 공공미술 활성화와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apmap partⅠ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아모레퍼시픽과 연관된 여러 장소에서 전개했다. 2013년 통합생산물류기지인 오산 ‘뷰티캠퍼스’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제주 ‘서광차밭’, 2015년에는 용인 기술 연구원 ‘미지움’, 2016년에는 용산 세계본사 신축 공사현장과 용산가족공원이 전시의 무대가 되었다.

apmap part Ⅱ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개최되며, 제주도의 신화와 전설, 자연, 삶과 사람,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소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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