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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분기 영업이익 51.3% 상승…신차 중심 수익성 회복상반기 기준 글로벌 판매 135만2629대…매출 26조9510억원, 영업이익 1조1277억원
  • 이창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9.07.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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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무역 갈등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국내시장 신차 중심 판매 및 수익성 회복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3% 상승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71%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 시장에 투입한 텔루라이드와 쏘울 등 수익성이 높은 신규 SUV 모델의 판매 호조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3.2% 증가한 14조506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고수익 판매 차종 투입과 우호적 환율의 영향, 효율적 재고 관리와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전년 대비 51.3% 증가한 5336억원, 영업이익률은 1.2%포인트 상승한 3.7%를 기록했다.

아울러 2분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7.5%, 52.3% 증가한 6557억원, 5054억원을 실현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는 글로벌 무역갈등 지속과 주요 시장의 수요 침체 영향으로 판매물량이 감소하는 등 경영여건이 나쁜 가운데서도, 고수익 신차종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 및 1분기 통상임금 충당금 환입 등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최근 출시한 글로벌 소형 SUV 셀토스,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한 텔루라이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하비 등 주요 SUV 모델과 글로벌 볼륨 차종인 K5 풀체인지 모델의 판매에 집중해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하반기에도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와 투자심리 위축, 신흥국 경기 부진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신규 SUV 모델 및 볼륨 신차 판매 확대와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 공략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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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lee10@economytal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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