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강인이 그룹 탈퇴를 선언한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강인은 지난 7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항상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다.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인은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슈퍼주니어 팬명)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언제나 슈퍼주니어가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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