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분석 통해 디자인 보강…개선 사항 검증 진행

▲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최종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 다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제품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9월 다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9월 출시를 앞두고 구조 보강 등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분석을 진행했으며 ‘갤럭시 폴드’의 디자인을 보강했다. 또한 개선 사항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로 유효성을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었다.

지난 4월 미국에서 미디어 공개 행사를 통해 기자들이나 유튜버들이 제거하면서 논란이 됐던 화면 보호막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는 동시에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의 접고 펴는 사용 경험은 유지하면서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했다”며 “‘갤럭시 폴드’의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운 메탈 층을 추가해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 힌지 구조물과 ‘갤럭시 폴드’ 전·후면 본체 사이에 있는 틈(간격)을 최소화했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 디스플레이로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하지만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 손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최종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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