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363억 원을 기록했다. 또 2분기에는 150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율은 13.5%을 기록,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재무건정성 강화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은 2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1조4491억 원, 영업이익 1957억 원, 당기순이익 1507억 원 등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3.5%로 전분기 11.5%보다 2%p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전분기(855억 원)보다 76% 증가한 1507억 원을 기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청주가경 아이파크 1단지 등의 준공단지와 더불어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등의 실적이 반영되며 전기 대비 64.5%가 상승한 1조4491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2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2735억 원 규모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공사비 793억 원 규모의 당진 읍내동 지역조합아파트 등이 있다.

2분기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재무건전성 강화도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1조6000억 원이며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153%에서 2분기 114.6%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 수주 잔고와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과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추진 등 지역을 큰 마스터플랜 속에서 단계적으로 개발해 지역과 기업을 동반성장 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차별화된 사업모델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전략적 인재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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