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코바이오)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물사마귀는 어린이에게 생겨나는 피부 트러블 중 가장 빈번하게 생겨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물놀이나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감염되기 쉽다. 특히 잠복기를 거쳐 건조한 겨울철이나 다음 해 봄철 환절기까지 언제든지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26일 미코바이오에 따르면 물사마귀의 바이러스 감염 경로는 물놀이장과 대중 목욕탕, 학교, 대중 교통, 신체접촉 등 매우 다양해서 감염되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려울 만큼 사실상 모든 사람이 보균자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물사마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보다 감염된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생겨난 물사마귀는 더 번지지 않게 효과적 치료 수단을 찾아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곧바로 물사마귀가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피부 면역력이 유지된다면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하고 잠복하기 때문이다. 잠복한 물사마귀 바이러스는 피부를 공격하는 외부 자극이 피부 면역력보다 커질 때 번식하기 시작한다.

바이러스 세력이 커지면서 피부 각질층에 자리를 잡게 되며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병변으로 나타난다. 피부 면역력은 그대로인데 물사마귀가 생겨날 수 있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들 피부를 공격하는 외부자극을 줄여야 한다. 특히 노출이 많은 여름철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2시간 간격으로 꼼꼼히 발라주고 물놀이 후에는 약산성 세정제로 수질관리 소독 성분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염분은 피부에서 미네랄을 배출시켜 피부면역력을 약화시킨다. 염분이 많은 칼국수나 자장면, 라면, 피자 섭취를 줄이는 노력도 필요할뿐만 아니라 염분을 함유한 보습제 사용도 피해야 한다.

지나친 냉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해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원인이 되므로 삼가야 된다. 초겨울 환절기나 초봄 환절기에도 건조한 날씨로 인해 물사마귀가 생겨날 확률이 높아진다. 피부가 건조할 경우 여름에 감염됐던 바이러스가 다음 해 봄에도 증식을 거쳐 자라서 올라올 수 있는 것이다.

피부 건조를 예방하는 보습제 선택에도 주의해야 한다. 유해 바이러스는 알칼리 피부에서 더욱 증식하기 때문에 약산성 화장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미 물사마귀가 발생한 경우라면 온 몸에 번지지 않도록 하루 빨리 없애는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물사마귀 바이러스는 다른 외부 자극이 많아져 피부 면역력이 부족한 틈을 노려 증식한다는 점과 피부 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물질 합성량을 증가시키면 곧 피부 면역력도 강화된다는 점, 세포 활성화 물질을 피부에 직접 공급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종합하면 물사마귀를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미코바이오 관계자는 "5대 영양소 가운데 '대사영양소'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은 미네랄 뿐"이라며 "미네랄은 세포의 합성 작용을 활발하게 해 면역물질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피부면역력이 부족해서 생겨나는 물사마귀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미네랄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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