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백화점 사내 농구동호회 임직원 봉사단이 지역 아동 복지관을 방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화갤러리아는 지역 복지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매주 한차례씩 임직원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학기간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갤러리아와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 기획했다. 올해에는 방학 기간 중 부족한 신체 활동을 보완하고, 건강한 성인 롤 모델과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희망하는 복지관의 니즈를 바탕으로 갤러리아 농구 동호회와 CS 강사가 자발적인 재능 기부에 나섰다.

갤러리아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관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봉사활동 참여 직원에게는 자아실현의 기회와 보람을 준다는 계획이다.

아동들과의 첫 번째 수업으로 지난 29일 농구동호회 임직원들이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명을 대상으로 농구 교실을 진행했다.

갤러리아 봉사단은 농구의 기본기인 드리블, 패스, 슛의 기초 이론을 설명하고 아동들과 함께 실습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 아동들의 체력 및 발육 정도를 고려해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했다. 아동들은 공을 보다 멀리 던질 수 있는 노하우와 슛의 정확도를 높이는 정확한 자세 등을 배울 수 있었다.

‘갤러리아 농구교실’에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상품본부 MD2팀 홍성남 차장은 대학 농구 선수 출신으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두고 현재는 갤러리아백화점 스포츠 상품군 바이어이자, 갤러리아 농구동호회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홍성남 차장은 “아이들이 점점 수업에 몰입해가며 땀 흘리고 농구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개인이 가진 작은 재능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선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갤러리아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오는 8월 21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리더십 교육 △청소년 스트레스 진단/관리 △농구 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항상 함께하며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진정성 있는 활동이 갤러리아 사회공헌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소외된 이웃, 복지의 사각지대에 주목하여 올바른 가치를 실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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