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HC가 태국 방콕에 위치한 나이럿파크 더 글래스 하우스에서 브랜드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AHC)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AHC가 중국, 러시아, 대만에 이어 아세안 시장 점유율 1위인 태국 뷰티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HC는 지난 25일 태국 공식 런칭을 기념해 방콕에 위치한 나이럿파크(Park of Nai Lert)의 더 글래스 하우스(The Glass House)에서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현지 미디어 및 유통사,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테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AHC의 브랜드 히스토리와 브랜드 가치, 그리고 철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AHC는 현재 태국 1위 H&B스토어인 왓슨스(Watsons)에 입점을 완료해 태국 현지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랜드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인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비롯해 산뜻하게 선케어를 해주는 선스틱과 피부 진정 및 케어를 도와주는 마스크 라인들이 좋은 반응을 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연중 덥고 습한 태국의 날씨에 사용해도 빠르게 흡수돼 끈적임이 남지 않거나, 보송한 사용감을 가지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딱 맞는 제품들을 라인업 했기 때문으로 AHC는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중국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AHC는 올해 2월에는 러시아, 4월에는 대만에 공식 런칭하며 중국, 동남아, 북유럽까지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AHC 관계자는 “대만에 이어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뷰티 강국, 태국에의 공식 진출은 글로벌화에 큰 의미를 가진다. 에스테틱 클리닉을 기반으로 쌓아온 AHC의 뷰티 노하우를 태국의 소비자들에게 전해, 보다 더 아름다워지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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