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대우>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래에셋대우는 7일 잔돈 저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티클’을 ‘미래에셋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 2기’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미래에셋대우와 핀테크 기업이 협업해 혁신적 서비스를 창출하고, 성과가 우수한 핀테크 기업에 사업 제휴, 투자 검토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2기에 선정된 ‘티클’은 빅데이터, 암호화폐 등 IT분야에서 창업 경험을 가진 고려대·연세대·KAIST·시립대 출신의 20대 청년들이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올해 한국 핀테크 지원센터 리더스랩, NH농협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경진대회, KTB Venture Challenge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티클’이 미래에셋대우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 출시한 잔돈 저축 서비스는 앱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해준다. 예를 들어 5300원의 커피를 결제할 경우 700원이 자신의 결제 은행 계좌에서 CMA 계좌로 이체된다.

별도의 비용과 카드 발급 없이 앱스토어에서 티클 앱을 다운로드 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강상윤 주식회사 티클 대표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 마치 일상 속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일처럼 자연스러운 일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티클이 추구하는 바”라며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사회초년생을 위한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이 서비스를 2개월간 테스트 후 지속적인 협업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협업 가능한 핀테크 기업을 상시 모집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가능한 액셀러레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