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독립문이 위치하고 있는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 소재 서대문독립공원 앞 통일로대로의 가로수에 'NO아베' 문구가 새겨진 깃발이 걸려있다.

독립문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개선문의 양식을 본떠 높이 14.28m, 너비 11.48m의 1894년 갑오개혁 이후 청일전쟁의 결과로 맺어진 시모노세키 조약 1조에 따라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려고 중국 사신을 영접하여 사대외교의 표상으로 인식된 영은문(迎恩門)을 헐고 그 자리에 세운 문이다. 완공은 1897년 11월 20일.

1896년 미국에서 귀국한 서재필(徐載弼)이 독립협회를 조직하고서 독립문 건립을 발의했다. 한편, 독립문의 현판은 친일파 이완용이 쓴 것으로 주장되고 있다. 당시 이완용은 친일 행각 이전에 독립협회 초대 위원장 겸 보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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