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건설이 과천시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크 과천 중앙’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현대건설은 14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견본주택을 오는 오는 1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과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가가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지하 5층~지상 24층, 25층 총 2개 동으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9, 84㎡ 319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69㎡ 115실 ▲84㎡ 204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는 각 별개의 동으로 조성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과천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높은 청약가점이 아니고서는 아파트 당첨이 쉽지 않을뿐더러 9억 원 초과 세대는 중도금 대출도 어렵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받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최신 주거 트렌드를 적용한 오피스텔이다. 먼저 전 타입 2.7m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높은 천장고를 활용해 가구 상부에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 단지 지하에 세대개별창고를 마련해 무겁고 부피가 큰 개인 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전 타입에 무상 제공되는 옵션 항목도 눈에 띈다. 단지는 주방 상판 및 벽체를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3구 하이브리드 쿡탑을 제공해 안정성과 편리성을 더할 예정이며 빌트인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전기빨래건조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일부 타입 4베이 판상형(84㎡A,B), 거실 2면 개방(84㎡C,D,E) 평면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다. 또 안방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설계해 젊은 여성 수요층들의 관심이 높다.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기술이 부분 적용돼 외부에서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키게 된다.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접목돼 조명 및 난방,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 세대 제어 서비스와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조회 등 공용부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현대건설은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공간과 옥상정원, 상상도서관, 주민회의실, 클럽하우스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21일 이틀간 진행된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는다.

접수는 300실 이상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 의무화에 따라 금융결재원 청약사이트 아파트투유에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에 이뤄지면 계약 체결은 29일~30일 이틀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