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정지훈과 임지연 곽시양 주연의 새 드라마 ‘웰컴2 라이프’ 현장 공개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날 먼저 정지훈은 ‘웰컴2 라이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내 착각이 아닐까 싶어서 주변에도 의견을 여쭤봤다. ‘재밌다’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임지연과의 호흡은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후배지만 내가 배우는 게 많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임지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는 “설렌다. 새로운 느낌의 캐릭터라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내가 맡은 라시온은 중성적인 매력이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계 형사 캐릭터라 걸크러시 느낌으로 준비하고 있다. 캐릭터에 잘 어울려서 머리도 짧게 잘랐다”고 말했다. 엄마 역할이 힘들진 않을까. 임지연은 “과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었다. 딸 역할의 보나가 정말 잘해주고 지훈 오빠에게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오빠가 아이와 노는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고 털어놨다.

배우들은 드라마 설정처럼 ‘실제 평행 세계’가 존재한다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정지훈은 “인생이 리셋되고 싶지는 않다. 지금 굉장히 행복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의 미래도 궁금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운동선수를 해보고 싶다. 이종격투기나 씨름 유도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직장인의 삶을, 곽시양은 군인의 삶을 꿈꿨다. 곽시양은 “군인으로 살아보고 싶다. 군대에 있을 때 좋은 추억도 많았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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