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 연속 토론회 서울·부산서 각각 개최 예정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의원실)

[이진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지역불균형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소멸론의 위기감이 불거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2020년에는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은 19일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비수도권 인구가 수도권 인구보다 2만1000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백분율(%)로는 비수도권 인구와 수도권 인구가 거의 근접한 상태인 50%까지 인구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는 시점은 2020년이며, 그 이후 점차 증가해 2047년에는 수도권 인구 비중이 51.6%로 비수도권 인구 비중 48.4%보다 3.2%p까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 의원은 “현재의 수도권 중심 체제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면서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이므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과감한 균형발전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자료=의원실)

한편 최 의원은 오는 26일 국회에서, 9월 4일에는 부산에서 ‘공공기관 이전 관련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속토론회를 통해 최 의원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국가균형발전 추진의 동력을 형성할 계획이다.

▲ (자료=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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