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코스모 뷰티 전시회'에 파견된 단국대 GTEP 사업단 단원들이 한국 기업들의 제품 소개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GTEP 사업단>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단국대학교 GTEP 사업단(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소속의 파견 학생들이 지난 15일(목)부터 4일간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리는 '홍콩 식품 박람회(HKTDC Food Expo)'에 참가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고 있는 홍콩식품박람회는 홍콩의 무역발전국인 HKTDC 주관으로 매년 8월에 개최되는 홍콩 최대 B2B, B2C 식품박람회이자 중화권의 주요 박람회 중 하나다. 해당 전시회는 2017년 처음 참가한 벨라루스, 캐나다, 체코, 인도 등을 비롯해 총 26개국에서 1,542개 업체가 참가하고 매년 약 50만 명의 일반 관람객들이 방문한다.

단국대 지역특화 청년무역가 양성사업단은 이번 홍콩 식품 박람회에 이경모, 이민재, 이의선단원을 파견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한성식품, 엔초이스 업체의 제품소개와 홍보 활동,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의선 단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홍콩시위로 인한 여파가 전시회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무색하게 이번 박람회에서 젓갈, 마죽, 유산균음료 등 다양한 한국제품들이 높은 성과를 내었다"면서, 이어 "현장에서 여러 홍콩 바이어들을 만나며 이전에 경험했던 B2B 전시회들과는 다른 각양각색의 바이어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B2C전시회만의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다.

한편, 산업통산자원부 주관해 한국무역협회(KITA)가 시행하고 있는 GTEP 사업단 내 대학생들은 무역실무와 지역전문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비롯해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국내 외 전시회 참가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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