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증권은 오는 29일 오후 4시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해외주식 투자전략 세미나 ‘베트남 부동산·주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미나 1부에서는 고광수 VNK투자자문 대표를 초청해 최근 고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부동산 및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VNK투자자문은 베트남 현지에서 부동산 매매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2, 3부에서는 이창민 KB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과 전래훈 글로벌BK솔루션팀 과장이 베트남 경제와 투자전략, 유망종목 등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평소 베트남 주식과 부동산에 관심이 있거나 생소해서 어려움을 느끼던 분들에게 전문가의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선착순 200명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 7월부터 해외주식을 원화로 거래하는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서비스에 베트남 시장을 추가하고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 베트남 주식거래의 경우 원화(KRW)에서 미국달러(USD)를 거쳐 베트남동(VND)으로 이중환전이 필요해 이에 따른 비용 및 시간(영업일 기준 1∼2일)이 소요됐지만 이 서비스는 이중환전 절차 없이 당일 매매가 가능하다.

KB증권 측은 ‘Global One Market’ 서비스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수 5만7000명을 돌파했으며 월평균 거래금액도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