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W베라왕 F/W 신상품 ‘이태리 베지터블 가죽 사파리 트렌치코트’ 이미지.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CJ ENM 오쇼핑부문의 대표 패션브랜드 VW베라왕이 누적 주문금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

21일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VW베라왕은 론칭 4년 만에 누적주문금액 30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8년에만 누적주문액 98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7월 누적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0%를 웃돌아 올 연말에는 무난히 10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VW베라왕은 지난 2015년 뉴욕 베라왕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으로 탄생했다. 해외 디자이너 패션 아이템을 단일 구성으로 선보이는 독보적인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저가 다구성’으로 획일화 됐던 홈쇼핑 패션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시작했다. 밍크나 라쿤, 무스탕, 천연 가죽 등 고급 사양의 원단과 소재로 품질 면에서도 신뢰를 쌓았다.
 
VW베라왕이 추구하는 '프리미엄'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발빠른 기획력에 있다.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는 베라왕의 패션 철학은 공정이 까다로운 무봉제 기법의 '홀가먼트 니트' 개발로 이어졌다. 확실한 상품 차별화를 통해 100만 세트 판매를 기록한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또 국내외 스트리트 패션에서 각광받은 ‘어글리 슈즈’ 트렌드를 재해석해 만든 ‘베라 뉴어크’는 한국 시장과 철저한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기획해 현재까지 5만5000세트 가까이 판매됐다. 활동적이고 젊은 패션 트렌드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이번 시즌엔 세번째 에디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김미경 베라왕팀장은 “베라왕의 모던한 뉴욕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토탈 코디네이션 브랜드로써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고객 스킨십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24일 특집방송을 편성, F/W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론칭한다. 일상 생활에서도 프리미엄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의류 및 잡화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라인업도 선보인다.
 
이번 F/W 시즌에서는 ‘데일리 웨어’ 아이템을 다양하게 기획했다. 데님과 셔츠, 쥬얼리 등 베라왕의 포인트 디자인이 가미된 신규 상품군을 포함해 총 35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급성장중인 베라왕 잡화의 인기에 따라 스니커즈와 양털, 무스탕 부츠 등 슈즈 기획도 확대해 총 8종을 차례로 선보인다. 또한, 오쇼핑 플러스 채널을 통해 좀 더 젊고 캐쥬얼한 ‘VW베라왕 위켄드 라인’도 오는 9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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