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데이 와이너리 이미지. (사진=서울신라호텔)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지난해보다 열흘 빠른 추석연휴에 호텔 객실 예약률이 일찌감치 고공행진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이 추석을 3주 앞둔 21일 추석연휴(9월 12~15일) 예약률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연휴를 3주 앞둔 시점의 예약률에 비해 약 1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짧은 연휴로 고향에 방문한 후 도심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과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마지막 여름을 즐기려는 수요가 동시에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호텔업계에서는 추석 연휴에만 선보이는 특별한 이벤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단 3일간 ‘홀리데이 와이너리’를 진행한다. 대형 연회장에서 감미로운 재즈 콘서트와 크래프트 체험 프로그램,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연간 가장 큰 규모의 이벤트다.
 
유명 인사들의 결혼식으로 유명한 대연회장 ‘다이너스티’에서 품격 있고 웅장하게 진행되는 이번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한가위 보름달 아래 낭만적인 와이너리’를 콘셉트로 약 1130㎡(340평)의 대형 연회장이 가을 꽃으로 가득 메워져 입장과 동시에 감탄을 자아낸다. 고객들은 호텔 플라워 팀이 준비한 크래프트 체험에 참여하고 재즈 공연을 감상하며 풍성한 하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와이너리에서는 최근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쌓이고 있는 내추럴 와인들로 구성해 신선한 맛을 선보인다. 내추럴 와인이란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일체 첨가물 없이 발효시켜 만든 천연 와인으로,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해 자연 그대로의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예년보다 빠른 추석연휴로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도 마지막 여름을 즐기려는 고객들로 분주할 것으로 호텔 측은 전망했다.

‘홀리데이 와이너리’ 패키지에는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혜택이 포함돼 있어, 와이너리 행사가 시작 전까지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번 아일랜드’는 온수풀로 운영돼 늦여름부터 초가을의 날씨에도 따뜻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자쿠지는 온수풀보다 항상 높은 수온을 유지해 선선한 날씨에 안성맞춤이다.

서울신라호텔 ‘홀리데이 와이너리’ 패키지는 △디럭스 룸(1박) △더 파크뷰 조식(2인)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 △홀리데이 와이너리 입장 혜택(2인)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 △신라 베어 키링(1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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