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배슬기가 유튜브 방송에서 개인적인 내용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지난 10일 배슬기는 ‘구독자 10000 이벤트!! 50문 50답!’을 주제로 진행한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의 첫 성관계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한 구독자가 첫 성 경험에 대해 질문하자, 배슬기는 머뭇거리더니 “내가 좀 느린 편이라 성인이 되고도 한참 뒤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구독자가 첫 키스에 대해서 궁금해하자 그는 “첫 키스는 중학교 2학년 때 건물 지하 계단에서 했다”며 사적인 이야기를 공개했다. 

또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정치적으로 보수인 것은 맞지만 일베 회원 활동을 한 적 없고, 일베 사이트에 들어간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도 상반됐다. 배슬기의 거침없는 발언에 불편함을 드러낸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후반에 수위가 아슬아슬했지만 좋았다”, “소통을 잘한다”며 솔직한 배슬기의 매력을 칭찬하는 누리꾼도 적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31일 배슬기는 유튜브 방송에서 “남자들은 존경받아야 돼요. 사회에서 남자들이 하는 일이 많다. 위험한 일도 여자보다 더 잘할 수 있다”라며 “성별을 떠나서 다 사회적인 동물이긴 하지만 남자가 더 많은 일을 하는 것 같다. 우선 여자랑 다르게 군대도 다녀온다. 존경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남성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도 찬성과 반대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누리꾼 사이에서 배슬기의 발언을 놓고 남녀 성대결 양상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은 “옛날에는 진짜 좋아했고, 내 우상이었는데”라며 상큼한 매력을 어필했던 배슬기의 이전과 다른 행보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배슬기는 2005년 1집 앨범 ‘더 빨강’으로 데뷔했다. 일명 복고댄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7월21일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TV배슬배슬기’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채택된 제보는 사례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