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현황 파악 실태조사 및 소셜벤처 자가진단·판별·정보 등 제공 시스템 구축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셜벤처 허브화 및 민간제안형 육성프로그램 추진으로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성공사례 창출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셜벤처의 자생적 노력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9개 기관과 힘을 합쳐 소셜벤처의 현황을 파악하고 생태계 조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소셜벤처의 메카인 성수동을 소셜벤처 허브화하고 지역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간제안형 소셜벤처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최근 다양한 형태의 소셜벤처가 출현하며 정책 수요 또한 증가함에 따라 정부도 ‘소셜벤처 활성화 대책(2018년 5월)’을 발표하는 등 소셜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노력의 하나로 중기부는 수도권(성수동) 일대의 자생적 생태계 활동을 뒷받침해 성수동을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 및 성공사례 창출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각 지역별로 민간의 제안을 토대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창조 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소셜벤처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 육성사업(4개)과 지역 육성사업(3개), 정책 인프라 구축사업(2개)으로 구성된다”며 “소셜벤처의 현황 파악과 실태조사도 최초 실시하고 소셜벤처 자가진단·판별·정보 등을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시스템도 구축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4개사업에는 소셜벤처 전문 중간지원기관인 카우앤독, 루트임팩트, 임팩트스궤어 3곳과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며, 지역에서는 대전·부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중기부는 소셜벤처 신규창업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민간주도, 정부확산’의 소셜벤처 육성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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