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휴가를 활용해 글로벌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제철이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봉사활동 장기 전략 수립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휴가를 이용해 3년간 미얀마에서 지역개발사업(ADP)을 실시, 총 6개 마을에 커뮤니티센터,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을 지어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바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필리핀 북사마르 카타르만에서는 주민들의 직업훈련 및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및 교육지원 사업을 펼칠 직업훈련센터가 올해 완공돼 창업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센터 건립 계획 당시, 필리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청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며 “이 결과를 토대로 목공, 석공, 용접, 오토바이 수리 수업 등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십년지계’ 희망의 집수리 활동

또 현대제철은 지난 2011년부터 인천·포항·당진·순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수혜 대상이 자립해 에너지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해 저소득층의 에너지소비 절감뿐 아니라 에너지 복지를 위한 관련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포항·순천공장의 각 노동조합도 지난 2016년 말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한 이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25일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이경연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원 10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에서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손수 만들어 선물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노사가 함께 기획하고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각 공장별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환경·안전·복지 등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모습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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