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그랜드 오픈한 갤러리아백화점 모바일앱과 웹사이트는 VIP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의 참여로 이뤄지는 특화 서비스인 모자이크(MOSAIC)를 신규 개설했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갤러리아백화점은 기존에 운영하던 3개의 모바일 앱과 6개의 웹사이트를 통폐합, 오는 30일 새로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채널 리뉴얼로 기존에 분산돼 있던 갤러리아의 온라인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하면서 운영 효율성과 고객 접근성이 강화되고, 혜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신설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먼저 통폐합된 신규 모바일 앱의 가장 큰 특징은 VIP고객 서비스 강화다. VIP고객이 앱을 실행하면 별도의 VIP전용 서비스 메뉴가 보이도록 해 일반 고객과 차별화했다. 또한 세부 VIP등급에 따라 앱 메뉴에 대한 접근성을 달리하면서 최상위 VIP고객 등급 고객 서비스에 특별함을 더했다.

대표적인 VIP서비스 메뉴는 PSR 고객(최상위등급)만을 위한 1:1 채팅 서비스다. PSR 고객이 상품 및 기타 정보에 대해 상담하는 기능으로 문의 유형에 따라 담당 퍼스널 쇼퍼가 배정된다.

이 밖에 △VIP룸 사전 예약 △VIP 행사/이벤트 안내 등 다양한 VIP 전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선보인다.

VIP메뉴 강화 외에 ‘모자이크(MOSAIC)’라는 신개념 고객 소통 서비스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서비스를 완성한다는 의미의 ‘모자이크’ 서비스를 오픈, 이를 통해 △상품 바잉 전 고객의 구매 의사를 수렴하여 바잉 여부를 결정짓거나 △사전에 신청한 고객에 한해 장인초청 비스포크, 미니패션쇼 등의 특별한 이벤트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일부 상품과 행사의 경우에는 VIP고객에게만 노출해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모자이크’를 통해 행사 기획 단계에서 수요 인원 예측이 가능하고, 고객의 니즈를 데이터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명품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뒤, 추후 지방 사업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갤러리아 앱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신설, 매장에서 고객이 실물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며 △디지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사은행사장을 가지 않고 △G캐시(모바일 적립금)로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는 등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제공되던 아날로그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가능하게끔 만드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통폐합된 웹사이트는 기존 6개의 사이트가 하나로 통합되는 만큼 광범위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데 주목하여 리뉴얼했다. 마일리지, 문화센터 등 고객 개인별 정보 및 선택한 선호지점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강화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디지털사업부 이정우 사업부장은 “이번에 오픈하는 갤러리아 신규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고객에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편리함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만족과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VIP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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