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사진=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케이뱅크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주총에 추천할 사내이사 3인 및 사외이사 2인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또 증자 추진 등 현안을 그려해 심성훈 행장과 정운기 부행장의 임기를 2020년 1월 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는 4일 임추위를 열고 은행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2인 등 5명의 이사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달 초부터 본격 가동돼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1인, 현재 공석인 사외이사 1인의 인선을 위해 1차 후보자 선정과 심사작업 등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심 행장과 정 부행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 1일까지 연장됐다. 또 새로운 상임감사위원 후보로는 박대영 NH투자증권 인재원장이 내정됐다.

박 후보자는 금융투자업 분야에서 전략기획부터 영업과 조직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박 후보자의 임기는 2년(2021년 9월 22일까지)이 될 예정이다.

이 밖에 사외이사 후보 2인도 이날 확정됐다.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는 연임하고, 윤보현 전 KG이니시스 대표이사가 케이뱅크의 새로운 사외이사로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 사외이사 후보 2인의 임기는 1년(2020년 9월 22일까지)으로 주총에 상정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 임추위는 안정적 경영 지속과 혁신성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내외 이사 최종 후보자와 임기를 확정했다”며 “유상증자의 성공적인 마무리 등 주요 현안 과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케이뱅크 경영의 선봉에 서 있는 은행장과 부행장의 임기를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들 후보자 5인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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