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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골든레이호' 현대미포조선 건조…현대중공업 엔진 사용
  • 이창환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9.09.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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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동부 해안에서 전도 사고를 당한 현대글로비스 소속 글든레이호는 현대중공업그룹 소속의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하고, 현대중공업이 제조한 엔진을 얹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 동부 해안가에서 전도 사고가 발생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현대중공업이 제조한 엔진을 얹어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현대글로비스 소속 2만톤급 골든레이(Golden Ray)호가 미국 조지아 주 브런스윅 항에서 1.6Km 떨어진 수심 11m 해상에서 선체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글로비스의 골든레이를 건조한 조선소는 현대중공업 그룹의 자회사 현대미포조선소(Hyundai Mipo Dockyard)로, 해당 선박의 엔진은 현대중공업이 만든 2사이클 단동식 기관(Two stroke single acting engine)을 적용했다.

엔진은 기본적으로 흡기, 압축, 팽창, 배기의 4사이클(stroke)로 운영되나, 대형 디젤 엔진의 경우 흡기와 배기의 2행정을 생략하고 압축과 팽창의 2사이클만으로 작동하도록 건조되는데 골든레이가 이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교부의 발표에 의하면 사고 선박에는 모두 24명이 승선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 6명을 포함한 20명은 구조됐으나, 한국 국적 소속 나머지 4명의 생사를 알 수 없다.

다만 현장에서는 해당 선박을 바로 세우려는 작업이 진행됨과 동시에 미국 해안경비대 소솓 구조대가 사고 선박에 접근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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