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일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예비 신부 박은영 아나운서가 웨딩화보를 찍었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화사한 가을 신부로 변신한 아나운서 박은영. 매일 아침 라디오 <박은영의 FM 대행진>으로 청취자들의 아침을 깨우는 박은영은 최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금융 관련 스타트업 사업가로 알려진 예비 신랑은 세 살 연하로, 지난해 가을 KBS 아나운서실 팀장 윤지영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다섯 벌의 웨딩 드레스를 갈아 입으며 화보 촬영을 진행한 박은영은 “결혼 날짜가 점점 다가와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웨딩 촬영을 하니 드디어 결혼을 하는구나 싶다. 어려서부터 친구들 가운데 가장 결혼을 하고 싶어 했고, 제일 먼저 할 줄 알았는데 막차를 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비 신랑의 어떤 면이 결혼을 결심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박은영은 “내가 고지식한 부분이 있는데, 예비 신랑 역시 비슷한 사람이다. 옳고 그른 것을 명확히 구분할 줄 알고, 부조리한 것을 참지 못하는 사람이다. 세상에 대한,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큰 뜻을 품고 살아가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이런 가치관이 잘 맞고 운동과 먹는 것을 좋아한다. 지난 겨울 함께 스키를 타러 많이 다니면서 정이 들었다. 또 예비 신랑이 유학 생활을 해서인지 레시피 없이도 요리를 뚝딱 잘 만드는데, 한번은 복맑은탕을 끓여줬는데 맛이 최고였다!”고 대답했다.

한편, 박은영은 '박은영의 FM 대행진'을 진행 중이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채택된 제보는 사례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