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들이 ‘하이메이드’ 전기레인지(모델명: CIHR-DL306HFB)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전기레인지의 인기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2017년 판매된 전기레인지의 매출액은 직전해보다 약 25% 증가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약 30% 늘었다. 올들어 지금까지(2019년1월1일~9월 17일) 판매된 전기레인지의 매출액은 직전해 같은 기간(2018년1월1일~9월17일)보다 약 60% 늘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하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전기레인지(모델명: CIHR-DL306HFB)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메이드‘ 전기레인지는 40년 주방가전 제조 기술력을 갖춘 쿠쿠전자와 공동개발했다. 열효율이 높고 안전한 인덕션 방식의 화구(2구)와 조리 용기에 제약이 없어 편리한 하이라이트 방식의 화구(1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사용자편의를 강화했다.

특히 두 개의 인덕션을 합쳐서 하나의 인덕션으로 쓸 수 있는 ‘플렉스존’ 기능을 더해 조리용기의 모양과 크기의 제약 없이 쓸 수 있게 했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요리중일 때 전기레인지가 작동중인 것을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알려준다.

디자인도 신경 썼다. 제품 상판은 프랑스 명품 글라스 유로케라 글라스를 써 고급스러운 주방 연출을 도와준다. 또 스크래치나 지문이 덜 찍히도록 상판에 패턴을 적용했다.
 
‘하이메이드’ 전기레인지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은 빌트인과 프리스탠딩 모델 두 가지로 가격은 89만9000원이다. 통상 프리미엄 전기레인지에 포함되는 ‘플렉스존’ 기능을 갖춘 시중 타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25% 저렴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행사가 74만9000원에 판매한다. 단 프리스탠딩 모델의 경우 별도의 케이스 비용이 소요될 수 있으며, 빌트인 모델의 경우 설치비가 추가된다. 배송, 설치, 애프터서비스(A/S)는 쿠쿠전자가 맡는다.
 
롯데하이마트 류진아 PB개발팀장은 “전기레인지가 안전하고 편리한 주방가전으로 자리잡아 롯데하이마트가 기술력을 갖춘 쿠쿠전자와 손잡고 PB상품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캐리어, 위니아대우 등 국내 제조사들과 공동개발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가 우수하면서도 뛰어난 품질을 갖춘 PB상품을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2016년부터 자체브랜드 ‘하이메이드’를 운영해오고 있다. 4도어 냉장고, 65형 TV 등 대형가전뿐 아니라, 선풍기, 헤어드라이어, 에어프라이어 등 생활/주방가전과 PC주변기기, 모바일 액세서리 등 디지털상품까지 약 500여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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