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메이드 롱 베스트 이미지. (사진=롯데백화점)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백화점이 때이른 추위에 맞춰 ‘핸드메이드 롱 베스트(Long Vest)’를 내놓고 2019년 첫 아우터 ‘완판’의 포문을 연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17년 겨울 전국을 롱패딩 열풍으로 이끌었던 ‘평창 롱패딩’으로 한겨울 온기를 불어넣었던 롯데백화점은 2018년 천연 모피 대신 착한 소재로 알려진 에코퍼(ECOFUR)를 사용해 보온성을 살린 ‘롱 무스탕’을 연이어 ‘완판’ 시킨 바 있다.
 
17호 태풍 ‘타파’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난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평년 기온보다 3~4도 정도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집 안팎에서 손쉽게 겹쳐 입을 수 있고 휴대가 편한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 날 것으로 판단, 롯데백화점은 올해 첫 완판 아우터로 높은 가성비의 ‘핸드메이드 롱 베스트’를 선보인다.

오는 27일부터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는 ‘핸드메이드 롱 베스트’는 작년 출시했던 롱 베스트 물량 1만 장이 완판됨에 따라 해당 바이어가 올해 가을겨울(Fall/Winter)시즌을 겨냥해 1년 전부터 기획해 온 상품이다.
 
일반 봉제 상품대비 30~40% 가량 높은 공임이 더해 지지만 실제로 착장했을 때 자연스러운 옷 맵시로 고급스러움이 나타나는 고급 봉제방식인 ‘핸드메이드’ 공법으로 제작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물량을 2배 늘린 2만 장을 사전 기획했으며 유통단계의 절감을 통해 ‘롱 베스트’를 5만 원의 ‘초저가’에 판매할 수 있었다.

아울러 2019년 해외 주요 컬렉션에서 여러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룩’의 트렌드를 보완해 선선한 가을 간단한 티셔츠나 추운 겨울 롱코트 안에 겹쳐 입어도 멋 스러움을 살릴 수 있도록 타 브랜드 상품 대비 5cm(총장 기준) 길게 제작해 보온성과 멋을 동시에 잡았다.

롯데백화점 안대준 상무는 “원단부터 디자인, 봉제공장 선정부터 고객이 구매하기전 단계인 유통단계까지 관여해 여느 SPA 브랜드 못지 않은 상품을 제작했다”며 “2019년 ‘롱 베스트’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아우터 맛집’ 롯데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 네이비 등 총 5가지의 색상에 각각 5가지의 스타일로 구성돼 고객들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출시하는 ‘롱 베스트’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등 주요 매장을 포함한 전국 19개의 롯데백화점 여성 패션관 특설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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