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모델.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최근 SUV 시장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서도 SUV의 성장세는 가파른 편이다.

최근 랜드로버 브랜드의 콤팩트 SUV인 '2019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은 세련된 요구에 높은 실용성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갖추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3가지 트림에 알루미늄 경량 엔진 탑재

새로운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첫 번째 모델인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라인업은 세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2.0리터 150마력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SE’ 및 2.0리터 180마력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SE’, ‘HSE 럭셔리’의 트림으로 구성돼 있다. 

2.0리터 180PS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180마력의 파워와 43.9kg.m의 토크를 제공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엔트리 모델에 적용된 150PS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8.8kg.m로 이또한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저마찰 설계, 가변 밸브 타이밍 등 첨단 기술을 적용된 100% 알루미늄 경량 엔진 구조에 최첨단 9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소음과 진동이 획기적으로 감소되었다.

자체는 시뮬레이션으로 탄생한 경량 알루미늄, 고장력 강판, 고강도 보론강(Ultra-high-strength boron steel)이 더해져 경량화와 최적화가 이루어졌다. 보닛, 전면 펜더, 루프, 테일게이트에 알루미늄이 사용됐다. 충돌시 변형과 침면을 방지하기 위한 도어 실링과 A, B필러의 충돌 안전 셀 등은 고강도 보론강도 사용됐다.

독립 구조의 서스펜션은 민첩성은 높이고, 내부 소음을 감소해 정제된 온로드 주행과 우수한 오프로드 역량을 강화했다. 강철 하부구조에 장착된 후륜 서스펜션 구조는 가볍고 강성이 높다. 때문에 향상된 스티어링 반응을 끌어냈으며,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토대를 마련한다. 

디자인, '고급스러움'과 '다목적'을 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이번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고급스러움과 다목적의 테마를 모도 흡수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클램쉘 보닛 위에 디스커버리(DISCOVERY) 뱃지는 웅장하고, 6각형 패턴의 독특한 메쉬 그릴과 하단의 사다리꼴 공기 흡입구는 강렬한 앞모습을 보여준다. 새로운 제논 헤드램프와 LED 시그니처 라이트는 슬림한 랩 어라운드 디자인으로 마무리 됐다. 측면 C필러 그래픽와 스포일러는 다이내믹하다.

내부 공간은 넉넉하다. 확보된 뒷좌석 레그룸은 슬라이드&리클라인 기능이 포함된 60:40 폴딩 시트를 갖추었다. 수납공간도 많다.

블랙 팩 옵션을 선택시에는 나르비크 블랙 색상의 프런트 그릴 및 그릴 프레임, 보닛과 테일게이트에 적용되는 디스커버리 레터링과 사이드 미러 캡, 그리고 산토리니 블랙(Santorini Black) 색상으로 마감된 콘트라스트 루프 등이 적용돼 운전자의 개성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ATPC·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기술

오프로드 역량은 212mm의 지상고, 접근각 25도, 이탈각 31도로 저속에서도 차량의 전방, 후방에 위치한 극한의 장애물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여기에 600m의 도강 능력도 갖췄다. 여기에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ll Terrain Progress Control, ATPC)'이라는 최첨단 주행 기술이 탑재돼 생동감을 더해준다. ATPC는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하며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준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은 지형에 따라 자체를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풀·자갈·눈, 진흙, 모래 등 4가지 지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된 주행 모드에 따라 스티어링, 기어박스, 스로틀 및 트랙션이 자동을 최적화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적용되는 첨단 편의 및 안전 장치도 다양하다. 새롭게 적용된 최신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인컨트롤 터치프로(InControl™ Touch Pro)'로 터치스크린이 10.2인치로 커졌으며, 인컨트롤 앱 기능을 통해, T맵을 풀 스크린으로 작동할 수 있다.

간단한 발 동작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제스처 테일게이트(Gesture Tailgate), 스마트 키 없이 도어 개폐가 가능한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기술로는 랜드로버 모델 최초로 채택된 보행자 에어백이 있다. 해당 에어백은 충격을 감지하면 보닛 위 작은 패널에 숨겨진 에어백이 60밀리초 이내에 작동해 보행자의 부상 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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