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카드가 스타트업 한팀을 선발해 마스터카드가 주최하는 ‘Start Path’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25일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on’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한 팀을 선발해 글로벌 금융사 마스터카드에서 주최하는 ‘Start Path’의 최종 발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삼성금융 관계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과 함께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on’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11월 1일까지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각 금융사별로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3개월간의 사업모델 구체화 기간을 거쳐 2020년 3월 발표회에서 최종 우승한 스타트업은 3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특히 삼성카드는 A1·데이터, 디지털·핀테크 분야로 지원한 스타트업 중 한 팀을 선발해 마스터카드의 ‘Start Path’ 최종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스터카드의 ‘Start Path’는 매년 약 200여개의 전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각 사가 보유한 핀테크 기술과 이를 활용한 사업모델로 경연을 벌이는 대회다.

최종 발표에는 마스터카드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업체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되며 선정 기업들은 기술 및 경영관련 컨설팅 서비스, 마스터카드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기회, 마스터카드의 파트너사와 연계된 사업제휴 기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on을 통해 스타트업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신규사업 발굴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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