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모델 아이린의 일화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아이린은 멤버들에게 "우리 부모님이 한국에 계시는데 같이 안 살고 혼자 산다. 그 이유를 맞혀봐라"며 문제를 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린은 "고등학교 때부터 혼자 살았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답을 고민하던 이수근은 "아빠 엄마가 금슬이 너무 좋아서 이린이가 집에 있는 것을 불편해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아이린은 "금슬이 좋은 것은 맞지만 정답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엄마 아빠가 아이린의 과한 미국식 리액션에 적응을 못했기 때문이 아니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아이린은 "엄마도 리액션이 강하다. 아빠는 나에게 '베이비(Baby)'라고 부른다"며 "나는 아빠에게 '짱구 오빠'라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린은 멤버들에게 힌트를 주며 "같이 살면 질릴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정답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만 갔다. 멤버들이 어려워하는 것을 눈치챈 아이린은 "상민이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 같다"고 큰 힌트를 줬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은 "정답"을 외치며 "신발이 많아서 그 신발을 다 같이 집에다 놓고 엄마, 아빠와 살 수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린이 "땡"이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그럼 빚이 있는 거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아이린과 멤버들의 대화를 듣던 김희철은 "(아이린이)신발과 옷이 많아서 방이 옷으로 다 차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이린은 "정답"이라고 외치며 행복해했다.

이어 아이린은 "내가 옷이 많다. 처음에는 협찬을 안 받았을 때도 있었다"며 "그래서 내가 많이 투자를 해서 옷을 사고,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샀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린은 "한 스타일에 꽂히면 그것을 색깔별로 사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아이린은 "(집에)신발은 300켤레 정도 있다"며 "나는 1년에 한 번씩 플리마켓을 하고 기부를 하는데도 (옷을 둘)자리가 없다. 옷을 좋아한다. 옷장에 있는 옷만 봐도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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