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네치킨 베트남 호치민 2호점 전경. (사진=굽네치킨)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굽네치킨은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 2호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기존 호치민 1호점에 이은 두 번째 베트남 매장으로 1호점의 폭발적 인기로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2호점 오픈을 진행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굽네치킨은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굽네 UFO 퐁듀’와 ‘치쌈 세트’가 있다. ‘굽네 UFO 퐁듀’는 가열된 철판에 올려진 따뜻한 치킨을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에 찍어먹는 이색 메뉴다. `치쌈 세트`는 굽네치킨 순살 메뉴와 야채쌈, 쌈장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인테리어의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주요 타깃층인 2030 세대들을 공략했다.

특히 큰 화제를 끌고 있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이 굽네치킨 베트남점 모델로 채택돼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호점은 2층을 박항서 플로어(층)로 정하고 박 감독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사인 유니폼 등을 전시해 박항서 열풍을 매장 인테리어에 그대로 반영했다.

2호점 역시 매장 내 같은 콘셉트의 박항서 플로어(층)를 마련해 현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호점은 각종 국제학교가 자리잡고 있으며 한인촌으로 최근 급부상 하고 있는 호치민 7군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호치민의 역세권으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매장이 3층으로 구성돼 최대 8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굽네치킨 정태용 대표는 “굽네만의 차별화된 맛에 매료돼 인기 SNS 채널에 소개 되면서 현지 맛집으로 알려져 큰 호응 속에 2호점을 개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굽네치킨은 홍콩(7개), 중국(1개), 마카오(2개), 일본(5개), 말레이시아(1개), 베트남(2개)에 진출해 현재 6개 국가에서 총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