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레일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예방 교육을 펼치는 등 바람직한 직장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26일 오전 대전 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초청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문강분 노동인권교육전문가(노무법인 행복한일연구소 대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직장 내 괴롭힘 판단 지침과 발생 시 대처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문 대표는 위계질서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지시 와 업무 따돌림’, ‘개인 시간 간섭과 술자리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서로 배려하는 일터 만들기를 위한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장영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상세 매뉴얼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다”면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