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론 시미로 빙수 이미지. (사진=호텔신라)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이 올 가을 새로 선보인 ‘멜론 시미로 빙수’로 4계절 빙수 체제를 완성했다.
 
27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는 지난 10일부터 ‘멜론 시미로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중식당 ‘팔선’에서 선보여온 시그니처 디저트 ‘멜론과 감 시미로’를 빙수로 재해석한 것으로, 고객들 사이에서 “단품 메뉴로 먹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가을 시즌 한정상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특히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멜론 시미로 빙수’ 출시로 4계절 언제든지 빙수를 맛볼 수 있는 체제를 완성했다. 봄 시즌 ‘벌집 빙수’로 시작해 여름에는 ‘애플망고 빙수’, 가을 ‘멜론 시미로 빙수’, 겨울에는 ‘딸기 빙수’로 1년 내내 빙수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이슬 모양의 서쪽 쌀'이라는 의미의 중국 전통 디저트인 ‘시미로(西米露)’는 야자나무에서 나오는 흰 전분을 가루 또는 알갱이 모양으로 가공한 디저트다. 서울신라호텔은 '멜론 시미로 빙수'에 들어가는 홍시에 '시미로(西米露)를 섞어 부드러우면서도 톡톡 튀는 식감을 구현했다.
 
서울신라호텔은 ‘멜론 시미로 빙수’ 역시 기존에 선보여온 빙수들과 마찬가지로 △최상의 품질과 △국내산 식자재에 집중했다.
 
‘멜론 시미로 빙수’는 당도와 과질이 가장 우수한 국내산 멜론과 홍시만을 엄선하기 때문에 하루 판매량이 30~60개로 제한된다. 고당도∙고품질의 국내산 멜론과 홍시가 한 데 어울려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해냈다. 멜론의 절반을 잘라 빙수 그릇으로 활용하고, 주홍빛 홍시가 더해진 특색 있는 모양새를 갖췄다.

또한 멜론과 홍시 외에도 국내산 단팥과 흑당 타피오카,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함께 제공해 다양한 조합으로 맛을 즐길 수 있다. 우유로 만든 빙수 얼음은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 내리고, 멜론의 달콤한 과즙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풍미를 더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팔선의 ‘멜론과 감 시미로’ 메뉴를 재해석해 선보인 ‘멜론 시미로 빙수’가 SNS에서 회자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판매연장과 가을 빙수 시그니처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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